경제신문 스크랩

위기의 갤럭시?

히멜Himmel 2021. 8. 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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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단독] 위기의 갤럭시, 7군단에 당했다…16개국 1등 빼앗겨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3124680
본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분기 분석자료 입수
유럽·아시아·아프리카 주요국서 中에 밀려
공장 있는 베트남서도 맹추격 당하는 중
샤오미 등 ‘7군단’ 남진·서진에 속수무책

“경영진단도 한 달 연장···위기의식 팽배
이러다 2~3년 내 세계 1위 빼앗길 수도”


삼성전자가 불과 2년 만에 전 세계 16개 국가에서 스마트폰 ‘왕좌’ 자리를 중국 업체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앙일보가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통해 입수한 올 2분기 국가별 시장점유율 드래프트(잠정치) 집계 결과다. 통상적으로 잠정 집계 수치와 확정치는 거의 차이가 없다.


세계 1위 57→41개국으로 급감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주요 73개국 중 41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2분기 57개국에서 점유율 1위였으니 16개국에서 수성(守城)에 실패한 셈이다.

이른바 ‘7군단’(샤오미‧오포‧비보‧화웨이‧원플러스‧리얼미‧아너)으로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남진(南進)·서진(西進)하면서 삼성이 지키던 주요국 시장이 뚫렸다.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사에서 1위를 내준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홍콩‧방글라데시‧네팔이다. 그 자리를 오포‧비보‧샤오미가 차지했다. 수년 전부터 중국 업체가 공을 들였던 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케냐‧알제리‧이집트‧카타르에서 1위를 내줬다. 독일과 프랑스‧호주·우즈베키스탄에서도 중국 업체에 덜미를 잡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삼성이 1위를 지킨 다른 국가에서도 중국 업체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시장 점유율은 17%로 2019년 2분기(21.3%)보다 4%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삼성 점유율 17% “하반기도 힘겨운 상황


특히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점유율은 15%로 4위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비보가 22%로 1위였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 1분기에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동남아 주요 4개국(필리핀‧태국‧베트남) 합산 1위를 오포에 내줬다.

그나마 중남미에선 삼성전자가 여전히 강세지만 샤오미·오포‧비보 등의 공세가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선 1위(37%)를 지켰지만, 역시나 중국 브랜드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맹추격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삼성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베트남 공장 생산 차질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부족이지만, 중국 업체의 공격적인 행보와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샤오미는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고, 오포와 비보는 서남아·동남아를 집중 공략하고 있어 전선이 넓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힘겨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점유율 0%대…‘중국발 나비 효과’라는 견해도

삼성전자의 부진이 장기적인 관점에선 ‘중국발 나비효과’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때 30%에 달했던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0%대로 쪼그라들었고, 그 사이 중국 업체가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키우면서 해외 시장에 대거 진출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실제로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를 앞세워 각개전투 방식으로 삼성의 주요 거점을 공략 중이다.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텃밭’이던 유럽 시장에서 올 2분기 점유율 25.3%로 시장 1위에 올랐다. 샤오미 설립자인 레이쥔 회장은 지난 3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너무 갑작스럽게 좋은 소식이 왔다”는 소감과 함께 ‘하트’ 세 개를 날리기도 했다.

무선사업 경영진단 한 달 연장해

삼성전자 내부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플래그십 기종인 갤럭시S 시리즈의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점유율 하락세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올 4월 시작해 지난달 마무리하려던 무선사업부 경영진단을 최근 한 달 더 연장한 것도 삼성의 위기의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익명을 원한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경영진단을 통해 어떤 대책과 전략을 내놓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이대로 가면 삼성전자는 2~3년 안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본문의 근거 1. 삼성전자가 세계 1위 57개국 ->41개국으로 줄었다.
2. 중국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동남아시사에서 1위를 내준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홍콩‧방글라데시‧네팔/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케냐‧알제리‧이집트‧카타르에서 1위를 내줬다. 독일과 프랑스‧호주·우즈베키스탄/유럽,독일)
3. 원인: AP 부족, 베트남 공장 문제, 중국업체들의 공격적인 진출, 가성비.
4. 무선사업 경영진단 한 달 연장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중국업체들의 무기는 가성비만 있는 걸까?
- 삼성의 대비 전략은 무엇일까
- 중국업체들에게 밀리는 이유?
-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것인지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중국/애플에 치이는 현 상황을 헤쳐나갈 전략이 무엇일까요?
- 가성비 싸움에 승산이 있을까요?
연관기사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oid=025&aid=0003123354&sid1=105 
샤오미의 힘은 탄탄한 내수 시장. 온, 오프라인 통합 유통 전략. 10만원대 초저가폰 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폰까지 전 가격대별로 다양한 제품. 예전엔 약점이던 기술력도 극복.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세계 최초 선보임, UDC기술 선도, 8분만에 배터리 완충 기술. 기술진에 최고 대우, 조단위의 R&D 투자. 미국의 제재로 추락한 화웨이의 몰락에서도 덕을 봄.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7297537i

A시리즈, M시리즈 중저가 라인 확대중 (5G 저가 라인)

요약: 16여개 나라에서 삼성이 중국업체에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고 있다. 이것이 심화된다면 2-3년 후에는 세계 1위 왕좌를 중국에 내줘야할지도 모른다. 

 

의견: 중국업체와의 가성비 싸움에 이길 수 있을까? 아예 프리미엄화?

가성비로 전쟁을 하면 브랜드 이미지를 헤치지는 않을까? 저가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의 완전한 분화는 어떨까? 양쪽 시장을 모두 공략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하나의 시장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을까. 

아이폰의 '감성'처럼 갤럭시의 특별한 무언가를 중심으로 팬층을 형성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