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헤드라인 | 네이버, 카페24 최대주주 된다…지분 20% 인수 계약 |
기사링크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15&aid=0004589003 |
본문 | 네이버가 국내 1위 전자상거래 솔루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의 최대주주에 오른다. 글로벌 솔루션에 특화된 카페24와 손잡고 전자상거래 분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포석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카페24 지분 20%를 인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번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카페24가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1500억~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네이버는 카페24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IB업계 관계자는 “창업자의 경영 의지가 강해 경영권은 남겨두는 것으로 선회했다”며 “차후에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카페24는 쇼핑몰 개설, 광고·마케팅, 결제,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과 법인 등 고객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솔루션업계 경쟁사인 네이버, 쿠팡, NHN 등을 모두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008년 중국을 시작으로 북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사업에 특화하면서 덩치를 키웠다. 지난해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올렸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막 시작한 네이버와 글로벌 사업 노하우가 쌓여 있는 카페24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동맹'에 카페24 합류…글로벌 진격 CJ대한통운, 이마트, 브랜디…. 네이버가 사업 파트너로 최근 선택한 기업들이다. 풀필먼트(물류 대행) 사업 확장과 신선식품 물류 연구 등을 통한 쇼핑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네이버는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분을 섞거나 직접 투자를 했다. ‘네이버쇼핑 동맹’이란 수식어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동맹의 다음 주자로 낙점한 곳이 ‘벤처1세대’ 기업 중 한 곳인 카페24다. 카페24로 스마트스토어 고도화 카페24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업계에서 ‘터줏대감’으로 불린다. 포항공대(현 포스텍) 물리학과 출신인 이재석 대표(53)가 같은과 친구 우창균, 이창훈 이사와 함께 1999년 회사를 세웠다. 설립 초기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채팅 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사업을 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후 카페24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2000년대 100억원 안팎이던 매출은 2010년대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해 247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엔 ‘테슬라 상장’ 국내 1호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당장 수익성은 미미해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상장시켜주는 제도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팽창하고 있기에 앞으로 카페24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며 “네이버 인수 제안에도 이재석 대표가 일부 지분만 내주겠다고 고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대 주주(7.78%)다. 1대 주주는 우 이사(10.73%)다. 네이버가 지분 20%를 인수할 경우 단박에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네이버는 카페24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협력 시너지가 클 것이란 판단에서다. 네이버는 2014년부터 카페24의 경쟁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해왔다. 쇼핑몰을 개설해주고,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등 카페24와 비슷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 플랫폼이 협력하게 되면 상호 고객 데이터를 교환해 서비스 고도화를 노릴 수 있다. 카페24의 이용 고객을 스마트스토어에 그대로 연동해 더 많은 판매자를 확보할 수도 있다. 카페24 이용자는 190만 명이고, 스마트스토어는 45만 명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페24는 경쟁자였지만 이제 협력관계로 돌아설 수 있게 됐다”며 “출혈 경쟁보다는 발전적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동남아·유럽 공략 엔진 역할 네이버가 카페24가 절실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진출이다. 네이버쇼핑은 글로벌 진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일본에선 라인, 야후 등 네이버 계열사의 쇼핑 플랫폼에서 전자상거래를 시작할 계획이고, 스페인에선 올해 초 약 1500억원을 투자한 왈라팝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부칼라팍, 캐러셀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현지 판매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같이 내놓을 계획이다. 연내 일본 스마트스토어 출시가 예정돼 있고, 스페인에도 스마트스토어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흐름대로라면 동남아,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스마트스토어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 네이버쇼핑에 카페24의 전략적 가치가 큰 이유다. 카페24는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판매자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금은 인도, 유럽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면 네이버가 이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카페24가 이미 구축해놓은 동남아는 물론 인도와 유럽시장까지 넘볼 수 있다. 카페24도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자사 솔루션 이용 고객이 네이버쇼핑이 앞으로 출시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IT업계 관계자는 “두 기업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매우 좋은 기회를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
본문의 근거 | 1. 네이버가 전자 상거래 솔루션 기업 카페24의 지분 2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2. 경영권은 창업주가 지니고 있지만 경영권 인수도 추진할 계획. 3. 카페 24는 2000년대 후반부터 중국, 일본, 대반, 베트남, 필리핀 등에 지사를 두고 판매자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옴. 인도, 유럽 법인 설립도 추진 중. 4. 카페 24의 이용자는 190만명, 스마트스토어 45만명. 5. 네이버는 카페24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전자 상거래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일본, 스페인 등 각국에서 스마트스토어 출시 예정). 6. 네이버는 카페 24의 이용자 풀 사용 가능, 카페24는 네이버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가능. 두 기업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기회. |
추가조사할 내용 또는 결과 | - 스마트스토어 시장/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각국) - 카페24에 대한 조사 |
적용할점 (현직자에게 할 질문) | - 아마존과의 차별점? 경쟁사라고 봐도 되는지 - 또다른 협업 계획이 있는지 - 카페24와의 협업이 어떻게 진행될 계획인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
연관기사 링크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8091255387810522 https://www.fnnews.com/news/20210725141928643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3010310005752?did=NA |
요약: 네이버가 동남아, 유럽 등의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 카페24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할 예정으로 보인다.
의견: 카페24는 처음 들어봤는데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을 주 무대로 하는 기업. 외국에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네이버가 검색 포털에서 쇼핑 특화 기업으로 더욱더 거듭나려고 하는 것 같다. 전자상거래-스마트스토어와 쇼핑 라이브 시장이 수익성이 높고, 검색엔진은 구글에게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듯 하다.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우리나라에서 활성화 된 것처럼 해외 각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면 그 기대수익과 영향력이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카페24와의 협업은 좋은 선택이라고 여겨진다. 네이버는 쿠팡과의 온라인 커머스 전쟁에서 cj대한통운, 브랜디, 이마트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제신문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더블 폰으로 삼성은 세계 1위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 (0) | 2021.08.11 |
---|---|
고온다습한 날씨에 에어컨 있어도 잘 팔리는 제습기 (0) | 2021.08.10 |
중국의 디스플레이 세계 1위 역전 (0) | 2021.08.09 |
한풀 꺾인 넷플릭스 구독, 치열해지는 스트리밍 시장 (0) | 2021.08.09 |
글로벌 탄소세 (0) | 2021.08.09 |